[IT 트렌드] 글로벌 AI 시대 - 아마존 AI 투자 및 활용 사례

아마존 AI 투자 및 활용 사례 [사진] TechM, 디디다컴퍼니

 

세계 최대 이커머스 기업인 아마존은 AI(인공지능) 분야에 대해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27일 AI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에 27억5000만 달러(약 3조700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이 지난해 9월 12억5000만 달러 투자한 금액과 합치면 누적 투자금은 총 40억 달러(약 5조4000억원) 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이번 투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과의 클라우드 기반 AI 모델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승부수로 보여진다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기업이 이렇게 투자 비용을 아끼지 않고 진행한다라는 것은 해당 분야의 주도권을 가져오고 싶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위한 것일텐데요, 실제 아마존은 그동안 AI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와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습니다. 그 동안 아마존이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혁신을 이루어 왔는지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마존 AI 기술 활용 사례

• 개인화된 쇼핑 경험 : 아마존은 AI 기반의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합니다. 고객의 쇼핑 습관은 물론 검색 기록, 구매 이력, 구매 평가(상품후기)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배송 이력, 물류 창고 위치, 상품 재고 현황 및 위치 파악을 머신러닝을 통해 고객의 주문 전/후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AWS (Amazon Web Services) 를 통한 AI 서비스 제공 :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인 AWS는 AI와 머신 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에는 Amazon SageMaker(머신 러닝 모델 개발 및 학습을 쉽게 할 수 있는 플랫폼), Amazon Rekognition(이미지 및 비디오 분석), Amazon Lex(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위한 서비스) 등이 포함되며, 이 서비스들을 통해 개발자와 기업이 쉽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알렉사(Alexa)와 에코: 아마존은 AI 기반의 음성 인식 비서인 알렉사를 통해 가정 내 스마트 홈 기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알렉사는 에코 스마트 스피커를 비롯한 여러 디바이스에 탑재되어 음성 명령을 통한 정보 검색, 음악 재생, 스마트 홈 기기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 Amazon Go 및 Just Walk Out 기술: 아마존은 소매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Amazon Go 매장은 구매자가 상품을 선택하고 매장을 나갈 때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AI와 머신 러닝 기술,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등을 결합하여 구현되었습니다.
  * '컴퓨터 비전'이란? 컴퓨터를 통해 이미지, 비디오 및 기타 입력에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지능(AI)의 한 분야입니다.
• 기업용 AI 챗봇 "큐(Q)" : 아마존은 23년 11월 28일(현지시간) 직장에서 사용가능한 챗봇 큐(Q)를 공개했습니다. 큐는 AWS 기반으로 구축하고, 아마존의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타이탄'과 메타, AI 스타트업 '앤트로픽' 등의 기술을 연결해 작동되도록 구현되었습니다.
• 연구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 아마존은 AI 연구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Amazon Research라는 조직을 운영합니다. 이 조직에서는 자연어 처리(NLP), 컴퓨터 비전, 로봇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는 아마존이 미래 기술 발전의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AI 투자 및 활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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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 인공지능 신문 : https://www.ai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29535